Final Fantasy XIV 를 플레이하면서 찍은 스샷들과 그에 관한 코멘트가 올라옵니다. 메인스토리도 언급하기 때문에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앞으로 게임을 즐기실 분들이나 스토리를 즐기고 계신 새싹분들은 되도록 포스트를 보지 말아주세요.
* 본 게시물은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연대기 퀘스트 인 '차원의 틈 오메가' 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아직 컨텐츠를 진행하지 않으셨거나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후에 컨텐츠를 진행하고 봐주세요.
이번에는 이상한 가면이..?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전투력 테스트를 끝마친 치즈일행!!
도착한 곳에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면이 그려진듯한 알 모양의 구조물....
즉 또 다른 피험세계가 치즈일행의 눈앞에 펼쳐져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투력 테스트 때 네로와 알파의 활약이 넘 멋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이번 전투에서는 미드할아버지도 가담해서 두근두근했고요..
(사실 미드할아버지가 뭔가를 하는건 잘 못봤지만....:3c)
이것은 뒤따라온 일행들을 바라보는 치즈가 넘 귀여워서 한 샷.....
네로가 준비해온 아이언 네로, 묠니르 = 괴상한 무장
친절하게 알파가 하는 말을 번역해주시는 미드할아버지....
저번 델타편 때도 느꼈지만 아마 미드할아버지는 알파의 말이나 행동을 알아들을 수 있으신 것 같네요!
미드가르드오름과 오메가의 관계
그리고 역시 저번부터 이어진 오메가와 미드가르드오름의 관계에 대한 설명..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특히 전투력이 낮다는 말을 한 오메가에게
미드할아버지는 이미 자식들의 알을 데리고서 이 별에 왔을 때부터 힘을 전부 썼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저 하이델린 밑에 있는 별의 수족..망령일뿐 예전의 자신과 같은 존재는 아니라고...
왜 치즈일행을 도와주고 있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오메가의 질문에 대한 미드할아버지의 대답.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오메가와 미드가르드오름은 이 별(하이델린)이 아닌 다른 별에서 온 존재이며,
당시 둘은 미드가르드오름의 별에서 그 별이 망가질 때까지 싸움을 계속했고 미드가르드오름은 싸움 후 오메가를 피해서
이 별 즉 하이델린 쪽에 칠대천룡들을 맡기는 대신 별의 수족이 되기로 했다...
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오메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알라그 제국이 개발한 대 바하무트용 병기라고 했던 것과 다르게
사실 알라그 제국이 만든 병기도 아니고 다른 별에서 온 존재였다니...많이 반전이었네요.
'피험세계 시그마'
피험세계 델타에 이어서 치즈일행이 도전하게된 '피험세계 시그마' !
과연....피험세계 시그마에는 어떤 적들이 치즈일행을 기다리고 있는것일까요....
차원의 틈 오메가는 총 8명의 파티원들이 도전하는 8인 레이드로,
총 4층까지 존재하며, 한 층 한 층 나타나는 네임드 몹을 쓰러트리는 토벌전 형 레이드에 속합니다.
각 층마다 독특한 네임드 몹이 출현하며 사용하는 기믹도 천차만별!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모든 네임드 몹들은 전부 전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오마주 요소라는 것!
이것은 물론 이번 시그마편도 예외는 아니죠!
-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 1층 -
열차가 지나간다
이번 시그마편 1층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한적한 숲 속에서 기찻길을 따라 운행하는 열차의 뒷칸...
저번 델타편이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5' 의 오마주요소가 많았다면..
이번 시그마편은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6' 의 오마주요소가 많은데요!
1층의 보스 '마열차'
상상을 뛰어넘는 시그마 1층 적의 정체는 열차!! 통칭 '마열차'!
1층의 배경이자 적으로 등장하는 마열차는 전작 파이널판타지 6에서 등장했던 맵이자 몬스터인 마열차의 오마주입니다.
원작에서 마열차는 일종의 저승행 열차...죽은 이의 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유령열차였는데요.
1층의 보스 마열차는 유령에 끌려가서 각자 객실에 갇히거나 열차 위로 올라타서 엔진을 부수는 등의
재미있는 기믹이 많았는데..이게 전부 원작에 등장했던 장면들의 오마주.
객실이나 유령은 맵인 마열차에 등장했던 적,Npc였던 유령들
그리고 엔진을 부수는 기믹은 원작에서도 엔진을 부수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 요소!
'인기척이...?'
무사히 보스를 쓰러트리고 나가려는 치즈의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또 누군가가 있는 것일까? 하고 뒤를 돌아본 치즈.
?! '도마를 구해줘서 고마워요'
뒤를 돌아본 치즈의 눈앞에 들어온 것은...그 곳에 있을리 없는 투명한 형체의 여성과 어린 남자아이.
그들은 치즈에게 도마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한차례의 바람이 지나가자...
그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들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습니다..
이 여성과 남자아이의 정체에 대한 것과 그들이 말한 '도마' 에 관한 내용에 대한 것은..전작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세계정복을 꿈꾸며 주변 국가를 침략하는 가스트라 제국과 동양풍의 국가 도마
그 도마의 도마성에는 유명한 사무라이이자 명장군인 '카이엔' 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명장군인 카이엔의 활약으로 인해 제국과의 전투는 고착상태였지만 여기서 어떤 인물의 계략으로 인해 카이엔만을 남긴채 도마성의 주민들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물론 그가 유일한 생존자이기에 그가 사랑하던 아내와 가족들도 제국의 손에 죽어버렸다.
카이엔은 그 후 같은 처지의 몇몇 인물들을 만나게되고 같이 행동하게되며..
어느 날 제국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도중 우연히 마열차에 탑승하게되고, 열차 안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마열차의 정체를 밝혀내고 열차와 전투를 통해 탈출하게된다.
죽은 이를 데려다주는 열차라서 그런 것일까...열차에서 탈출하던 도중 들려온 이미 죽은 가족의 인사..
카이엔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여정을 계속한다.
즉 이것으로 저 여성과 남자아이가 말하는 도마는
갈레말 제국에 저항하고 있는 14의 도마이기도 하고 가스트라 제국과 싸우던 6의 도마이기도 하면서,
저 둘의 정체는 그 카이엔의 죽은 부인과 어린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열차를 벗어나기 전 말을 거는 것도 6에서 카이엔에게 마지막 가족인사를 건네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
그런 내용을 직감한 것일까...알 수 없는 감정과 함께 치즈는 열차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길고 길었던 차원의 틈 시그마편 1층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 편 -2-
* 본 게시물은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연대기 퀘스트 인 '차원의 틈 오메가' 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 아직 컨텐츠를 진행하지 않으셨거나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후에 컨텐츠를 진행하고 봐주세요.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전투력 테스트를 끝마친 치즈일행!!
도착한 곳에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면이 그려진듯한 알 모양의 구조물....
즉 또 다른 피험세계가 치즈일행의 눈앞에 펼쳐져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투력 테스트 때 네로와 알파의 활약이 넘 멋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이번 전투에서는 미드할아버지도 가담해서 두근두근했고요..
(사실 미드할아버지가 뭔가를 하는건 잘 못봤지만....:3c)
이것은 뒤따라온 일행들을 바라보는 치즈가 넘 귀여워서 한 샷.....
네로가 준비해온 아이언 네로, 묠니르 = 괴상한 무장
친절하게 알파가 하는 말을 번역해주시는 미드할아버지....
저번 델타편 때도 느꼈지만 아마 미드할아버지는 알파의 말이나 행동을 알아들을 수 있으신 것 같네요!
그리고 역시 저번부터 이어진 오메가와 미드가르드오름의 관계에 대한 설명..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특히 전투력이 낮다는 말을 한 오메가에게
미드할아버지는 이미 자식들의 알을 데리고서 이 별에 왔을 때부터 힘을 전부 썼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저 하이델린 밑에 있는 별의 수족..망령일뿐 예전의 자신과 같은 존재는 아니라고...
왜 치즈일행을 도와주고 있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오메가의 질문에 대한 미드할아버지의 대답.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오메가와 미드가르드오름은 이 별(하이델린)이 아닌 다른 별에서 온 존재이며,
당시 둘은 미드가르드오름의 별에서 그 별이 망가질 때까지 싸움을 계속했고 미드가르드오름은 싸움 후 오메가를 피해서
이 별 즉 하이델린 쪽에 칠대천룡들을 맡기는 대신 별의 수족이 되기로 했다...
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오메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알라그 제국이 개발한 대 바하무트용 병기라고 했던 것과 다르게
사실 알라그 제국이 만든 병기도 아니고 다른 별에서 온 존재였다니...많이 반전이었네요.
피험세계 델타에 이어서 치즈일행이 도전하게된 '피험세계 시그마' !
과연....피험세계 시그마에는 어떤 적들이 치즈일행을 기다리고 있는것일까요....
차원의 틈 오메가는 총 8명의 파티원들이 도전하는 8인 레이드로,
총 4층까지 존재하며, 한 층 한 층 나타나는 네임드 몹을 쓰러트리는 토벌전 형 레이드에 속합니다.
각 층마다 독특한 네임드 몹이 출현하며 사용하는 기믹도 천차만별!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모든 네임드 몹들은 전부 전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오마주 요소라는 것!
이것은 물론 이번 시그마편도 예외는 아니죠!
-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 1층 -
이번 시그마편 1층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한적한 숲 속에서 기찻길을 따라 운행하는 열차의 뒷칸...
저번 델타편이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5' 의 오마주요소가 많았다면..
이번 시그마편은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6' 의 오마주요소가 많은데요!
상상을 뛰어넘는 시그마 1층 적의 정체는 열차!! 통칭 '마열차'!
1층의 배경이자 적으로 등장하는 마열차는 전작 파이널판타지 6에서 등장했던 맵이자 몬스터인 마열차의 오마주입니다.
원작에서 마열차는 일종의 저승행 열차...죽은 이의 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유령열차였는데요.
1층의 보스 마열차는 유령에 끌려가서 각자 객실에 갇히거나 열차 위로 올라타서 엔진을 부수는 등의
재미있는 기믹이 많았는데..이게 전부 원작에 등장했던 장면들의 오마주.
객실이나 유령은 맵인 마열차에 등장했던 적,Npc였던 유령들
그리고 엔진을 부수는 기믹은 원작에서도 엔진을 부수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 요소!
무사히 보스를 쓰러트리고 나가려는 치즈의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또 누군가가 있는 것일까? 하고 뒤를 돌아본 치즈.
뒤를 돌아본 치즈의 눈앞에 들어온 것은...그 곳에 있을리 없는 투명한 형체의 여성과 어린 남자아이.
그들은 치즈에게 도마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한차례의 바람이 지나가자...
그들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습니다..
이 여성과 남자아이의 정체에 대한 것과 그들이 말한 '도마' 에 관한 내용에 대한 것은..전작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세계정복을 꿈꾸며 주변 국가를 침략하는 가스트라 제국과 동양풍의 국가 도마
그 도마의 도마성에는 유명한 사무라이이자 명장군인 '카이엔' 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명장군인 카이엔의 활약으로 인해 제국과의 전투는 고착상태였지만 여기서 어떤 인물의 계략으로 인해 카이엔만을 남긴채 도마성의 주민들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물론 그가 유일한 생존자이기에 그가 사랑하던 아내와 가족들도 제국의 손에 죽어버렸다.
카이엔은 그 후 같은 처지의 몇몇 인물들을 만나게되고 같이 행동하게되며..
어느 날 제국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도중 우연히 마열차에 탑승하게되고, 열차 안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마열차의 정체를 밝혀내고 열차와 전투를 통해 탈출하게된다.
죽은 이를 데려다주는 열차라서 그런 것일까...열차에서 탈출하던 도중 들려온 이미 죽은 가족의 인사..
카이엔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여정을 계속한다.
*
즉 이것으로 저 여성과 남자아이가 말하는 도마는
갈레말 제국에 저항하고 있는 14의 도마이기도 하고 가스트라 제국과 싸우던 6의 도마이기도 하면서,
저 둘의 정체는 그 카이엔의 죽은 부인과 어린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열차를 벗어나기 전 말을 거는 것도 6에서 카이엔에게 마지막 가족인사를 건네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
그런 내용을 직감한 것일까...알 수 없는 감정과 함께 치즈는 열차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길고 길었던 차원의 틈 시그마편 1층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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