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XIV 를 플레이하면서 찍은 스샷들과 그에 관한 코멘트가 올라옵니다. 메인스토리도 언급하기 때문에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앞으로 게임을 즐기실 분들이나 스토리를 즐기고 계신 새싹분들은 되도록 포스트를 보지 말아주세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파이널판타지14의 4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 를 맞이하여 열심히 이리저리 모험을 떠나고 있던 치즈.
오늘도 평화롭게 울다하의 거리를 지나가다가 또 신경쓰이는 사람을 보게되는데..
누군가를 모시는 집사인걸까요?? 어찌되었든 매우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실종된거지?'
지나가던 치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 그는 자신을 손씨 가문의 집사 로돌프라고 소개합니다.
집사 로돌프는 아무래도 실종된 손씨 가문의 아가씨인 알디샤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실종된 것일까요? 일단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사실 아가씨의 멋대로인 외출이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실종이 아닌 아가씨의 멋대로인 외출이었습니다.
사실 알디샤는 몸이 좋지않았는데 최근 건강이 좋아져서 동경하던 프린세스데이에 참가하고 싶어
쪽지만을 남기고 몰래 빠져나온 것! 로돌프는 그런 아가씨를 걱정하여 찾기위해 온 것이었습니다.
아가씨를 혼자서 나뒀다간 제 2의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 일어날 수도 있었으니까요.
참고로 여기서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란, 프린세스데이가 생겨난 생겨난 배경이기도 한데요.
때는 3세기 전, 울다하의 정권이 손씨 왕조일 때 왕궁 생활이 지겨웠던 왕녀 '에드비아' 가
답답한 왕궁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년배 여자아이와 옷을 바꿔입고 외출을 했다가 실종되어버린 사건으로,
이를 알게된 당시 발드릭 왕이 실종된 왕녀를 찾기위해 군대를 동원해서 큰 소동을 일으켰고
오해로 인해 에드비아를 도와주었던 여자아이의 집이 거의 무너지게되었죠.
이후, 실종되었던 왕녀를 다시 찾고 서로간의 오해가 풀리자 발드릭 왕은 무너져버린 여자아이의 집을
다시 지어주고 왕 스스로 그녀의 일일집사가 되어 하루종일 시중을 들었답니다.
엄격한 왕실의 이미지가 없어진다는 많은 걱정과 달리 이 행동은 백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고
발드릭 왕은 매 해 같은 날 왕국의 여자아이들을 한 명 당선해서
그녀들의 일일집사인 집사왕이 되어 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통은 '모든 여자아이는 나라의 보물이고, 모두가 왕녀이다.' 라는 발드릭왕의 말과 함께
손씨 집안과 함께 오래오래 이어져서 지금의 프린세스데이가 되었지요.
'일단 설명은 됐고 빨리 알디샤 아가씨부터 찾아보자!'
위의 실종사건에 대한 설명은 로돌프에게서도 들을 수 있지만,
지금은 일단 알디샤 아가씨를 찾아야하니 우선 집사왕을 찾아가기로 합시다.
'또 오랜만이야 집사왕!'
저번 프린세스데이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집사왕!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사정을 듣고는 자신도 거베라 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해야한다며, 기꺼이 수색을 도와줍니다.
알디샤 아가씨를 찾기 위해 서로 흩어지기로 한 집사왕과 로돌프 그리고 치즈.
자신들은 다른 곳을 찾아볼테니 치즈는 날 관문 방면을 찾아달라고 부탁받습니다.
그렇게 얼마 안 가서 날 관문 방면을 둘러보던 치즈의 눈에 들어온 한 여성의 모습.
흑발의 여성은 광장 중간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벚꽃나무를 지긋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집사인 로돌프가 아가씨를 지금 찾고 있어.'
그 흑발의 여성의 정체는 바로 찾고있던 손씨 가문의 아가씨 '알디샤 손'.
치즈는 그런 알디샤에게 로돌프가 지금 당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줍니다.
커얼(?)도 제 말하면 온다던데, 말한지 몇 초도 되지 않았는데 바로 달려온 집사왕과 로돌프.
로돌프는 알디샤에게 건강이 안 좋아지기 전에 바로 돌아가자며 말합니다.
'일단 아가씨 이야기도 들어보자.'
하지만 로돌프의 말에 프린세스데이에 '하고 싶은 일' 이 있다면서 거절하는 알디샤.
그런 모습에 로돌프는 알디샤의 신변을 걱정하며, 더욱 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합니다.
그 모습에 일단 알디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며 로돌프를 중재하는 치즈.
프린세스데이와 연관 깊은 손씨 가문에서 태어난 알디샤는 그 때의 발드릭 왕처럼
'모두에게 웃음 주고 싶다' 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알디샤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거베라 꽃을 프린세스데이에 매년 기증해주고 있었다고합니다.
집사왕은 그런 알디샤의 마음에 감격했다며, 심지어 이번 프린세스데이에는
꽃을 대량으로 기증해준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어째서 손씨 가문을 상징하는 복숭아 꽃이 아니라 거베라 꽃인지를 물어보지만
알디샤는 그것은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그 꽃으로 화관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집사왕도 알디샤의 말을 듣고 아주 훌륭한 생각이라면서 찬성하네요!
화관은 이쪽에게 맡겨달라며, 운영측에 연락해서 만들게 하겠다고합니다.
집사왕의 협조도 받았겠다 준비가 다 끝났으니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는 알디샤의 말.
그 말에 로돌프는 조금 고민을 하지만..이내 아무래도 신변이 위험하다며 안된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습니다.
'아가씨의 호위는 나에게 맡기라고!' 는 이와중에 아래 선택지 공식 오타가....
알디샤 아기씨를 해치는 괴한은 이 치즈맨이 처리할테니 걱정말라구~!
치즈의 말에 로돌프는 그나마 안심한 것인지 알디샤의 일이 끝날 때까지 호위를 부탁합니다.
이로써 알디샤와 함께 행동하며 울다하 곳곳에 있는 소녀들에게 거베라 화관을 선물해주게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거베라 화관을 나눠주고 와서 다시 모인 그들.
알디샤는 어째서 복숭아 꽃이 아닌 거베라 꽃으로 화관을 만들었는지...
손씨 가문과 거베라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손씨 가문과 거베라 꽃에 얽힌 이야기.
때는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후, 발드릭 왕이 여자아이들을 찾아가 일일 집사가 되어 일했던 시절.
어느 날 그 해에 '공주'로 선발된 여자아이가 발드릭 왕에게 답례로 꽃다발을 선물했습니다.
실례라며 말한 왕의 시종들과 다르게 여자아이가 정성스레 만든 꽃다발을 발드릭 왕은 기뻐하며 받았고
그 자리에서 그 꽃들로 화관 두개를 만들어 하나는 자신의 머리에, 또 다른 하나는 여자아이의 머리에 씌워주고
'우리 둘이 똑같구나' 라며 웃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거베라 꽃이었던 것이죠.
즉 거베라 꽃은 가문의 상징인 복숭아 꽃과 같이 손씨 가문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닌 꽃이었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던 로돌프는 어린 날에 집사왕을 동경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간 주인의 눈치만 보고 알디샤의 마음을 헤아려주지않았던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알디샤를 생각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소소한 선물을 줍니다.
로돌프의 선물은 바로 거베라 화관이었습니다.
'마치 공주님 같아 아가씨'
소중한 꿈을 이룬 알디샤와 진정한 삶의 태도를 깨달은 로돌프는 치즈에게 감사인사를 합니다.
두 사람은 이후 다시 전처럼 손씨 가문으로 돌아가게되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겠죠.
한 아가씨와 집사의 이야기와 프린세스데이의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었던 재미있는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상으로는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던 예쁜 화관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린세스데이의 이벤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늘있는 반복 퀘스트가 남아있었으니!
알디샤와 로돌프가 돌아가고 집사왕은 이번 화관 이벤트로 프린세스데이가 모두에게 호평이라며,
치즈에게 지정된 장소에서 화관을 나눠주지 않겠냐는 부탁을 합니다.
집사왕에게 퀘스트를 받아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대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이지만
이 퀘스트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화관을 나눠주면서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때까지 거쳐갔던 모험가 길드의 길드 마스터들도 만나고
오늘도 마을로 나오신 리리타 아가씨...라고 쓰고 귀여우신 나나모 폐하와 고생하시는 파파샨 할아버지도 만나고
작년 이벤트 때 주역이었던 세 가희 아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화관을 주게되면 화관과 제일 잘 어울리는 셋 중 한명을 픽해달라고 하는데.....
(나루미 짱! 절대애정해!!)
그 외에도 그간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벤트 자체가 랜덤이라서 만났던 사람들을 또 만나는 경우도 허다하니...
그외의 인물들이 궁금하시다면 열심히 반복 퀘스트를 진행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어쩌면 다시 만나고 싶었던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실지도 모르니까요.
2020 프린세스 데이 후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파이널판타지14의 4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 를 맞이하여 열심히 이리저리 모험을 떠나고 있던 치즈.
오늘도 평화롭게 울다하의 거리를 지나가다가 또 신경쓰이는 사람을 보게되는데..
누군가를 모시는 집사인걸까요?? 어찌되었든 매우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치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 그는 자신을 손씨 가문의 집사 로돌프라고 소개합니다.
집사 로돌프는 아무래도 실종된 손씨 가문의 아가씨인 알디샤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실종된 것일까요? 일단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사실을 말하자면 실종이 아닌 아가씨의 멋대로인 외출이었습니다.
사실 알디샤는 몸이 좋지않았는데 최근 건강이 좋아져서 동경하던 프린세스데이에 참가하고 싶어
쪽지만을 남기고 몰래 빠져나온 것! 로돌프는 그런 아가씨를 걱정하여 찾기위해 온 것이었습니다.
아가씨를 혼자서 나뒀다간 제 2의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 일어날 수도 있었으니까요.
참고로 여기서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란, 프린세스데이가 생겨난 생겨난 배경이기도 한데요.
때는 3세기 전, 울다하의 정권이 손씨 왕조일 때 왕궁 생활이 지겨웠던 왕녀 '에드비아' 가
답답한 왕궁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년배 여자아이와 옷을 바꿔입고 외출을 했다가 실종되어버린 사건으로,
이를 알게된 당시 발드릭 왕이 실종된 왕녀를 찾기위해 군대를 동원해서 큰 소동을 일으켰고
오해로 인해 에드비아를 도와주었던 여자아이의 집이 거의 무너지게되었죠.
이후, 실종되었던 왕녀를 다시 찾고 서로간의 오해가 풀리자 발드릭 왕은 무너져버린 여자아이의 집을
다시 지어주고 왕 스스로 그녀의 일일집사가 되어 하루종일 시중을 들었답니다.
엄격한 왕실의 이미지가 없어진다는 많은 걱정과 달리 이 행동은 백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고
발드릭 왕은 매 해 같은 날 왕국의 여자아이들을 한 명 당선해서
그녀들의 일일집사인 집사왕이 되어 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통은 '모든 여자아이는 나라의 보물이고, 모두가 왕녀이다.' 라는 발드릭왕의 말과 함께
손씨 집안과 함께 오래오래 이어져서 지금의 프린세스데이가 되었지요.
위의 실종사건에 대한 설명은 로돌프에게서도 들을 수 있지만,
지금은 일단 알디샤 아가씨를 찾아야하니 우선 집사왕을 찾아가기로 합시다.
저번 프린세스데이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집사왕!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사정을 듣고는 자신도 거베라 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해야한다며, 기꺼이 수색을 도와줍니다.
알디샤 아가씨를 찾기 위해 서로 흩어지기로 한 집사왕과 로돌프 그리고 치즈.
자신들은 다른 곳을 찾아볼테니 치즈는 날 관문 방면을 찾아달라고 부탁받습니다.
그렇게 얼마 안 가서 날 관문 방면을 둘러보던 치즈의 눈에 들어온 한 여성의 모습.
흑발의 여성은 광장 중간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벚꽃나무를 지긋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흑발의 여성의 정체는 바로 찾고있던 손씨 가문의 아가씨 '알디샤 손'.
치즈는 그런 알디샤에게 로돌프가 지금 당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줍니다.
커얼(?)도 제 말하면 온다던데, 말한지 몇 초도 되지 않았는데 바로 달려온 집사왕과 로돌프.
로돌프는 알디샤에게 건강이 안 좋아지기 전에 바로 돌아가자며 말합니다.
하지만 로돌프의 말에 프린세스데이에 '하고 싶은 일' 이 있다면서 거절하는 알디샤.
그런 모습에 로돌프는 알디샤의 신변을 걱정하며, 더욱 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합니다.
그 모습에 일단 알디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며 로돌프를 중재하는 치즈.
프린세스데이와 연관 깊은 손씨 가문에서 태어난 알디샤는 그 때의 발드릭 왕처럼
'모두에게 웃음 주고 싶다' 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알디샤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거베라 꽃을 프린세스데이에 매년 기증해주고 있었다고합니다.
집사왕은 그런 알디샤의 마음에 감격했다며, 심지어 이번 프린세스데이에는
꽃을 대량으로 기증해준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어째서 손씨 가문을 상징하는 복숭아 꽃이 아니라 거베라 꽃인지를 물어보지만
알디샤는 그것은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그 꽃으로 화관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집사왕도 알디샤의 말을 듣고 아주 훌륭한 생각이라면서 찬성하네요!
화관은 이쪽에게 맡겨달라며, 운영측에 연락해서 만들게 하겠다고합니다.
집사왕의 협조도 받았겠다 준비가 다 끝났으니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는 알디샤의 말.
그 말에 로돌프는 조금 고민을 하지만..이내 아무래도 신변이 위험하다며 안된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습니다.
알디샤 아기씨를 해치는 괴한은 이 치즈맨이 처리할테니 걱정말라구~!
치즈의 말에 로돌프는 그나마 안심한 것인지 알디샤의 일이 끝날 때까지 호위를 부탁합니다.
이로써 알디샤와 함께 행동하며 울다하 곳곳에 있는 소녀들에게 거베라 화관을 선물해주게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거베라 화관을 나눠주고 와서 다시 모인 그들.
알디샤는 어째서 복숭아 꽃이 아닌 거베라 꽃으로 화관을 만들었는지...
손씨 가문과 거베라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때는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 이후, 발드릭 왕이 여자아이들을 찾아가 일일 집사가 되어 일했던 시절.
어느 날 그 해에 '공주'로 선발된 여자아이가 발드릭 왕에게 답례로 꽃다발을 선물했습니다.
실례라며 말한 왕의 시종들과 다르게 여자아이가 정성스레 만든 꽃다발을 발드릭 왕은 기뻐하며 받았고
그 자리에서 그 꽃들로 화관 두개를 만들어 하나는 자신의 머리에, 또 다른 하나는 여자아이의 머리에 씌워주고
'우리 둘이 똑같구나' 라며 웃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거베라 꽃이었던 것이죠.
즉 거베라 꽃은 가문의 상징인 복숭아 꽃과 같이 손씨 가문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닌 꽃이었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던 로돌프는 어린 날에 집사왕을 동경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간 주인의 눈치만 보고 알디샤의 마음을 헤아려주지않았던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알디샤를 생각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소소한 선물을 줍니다.
로돌프의 선물은 바로 거베라 화관이었습니다.
소중한 꿈을 이룬 알디샤와 진정한 삶의 태도를 깨달은 로돌프는 치즈에게 감사인사를 합니다.
두 사람은 이후 다시 전처럼 손씨 가문으로 돌아가게되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겠죠.
한 아가씨와 집사의 이야기와 프린세스데이의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었던 재미있는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상으로는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던 예쁜 화관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린세스데이의 이벤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늘있는 반복 퀘스트가 남아있었으니!
알디샤와 로돌프가 돌아가고 집사왕은 이번 화관 이벤트로 프린세스데이가 모두에게 호평이라며,
치즈에게 지정된 장소에서 화관을 나눠주지 않겠냐는 부탁을 합니다.
집사왕에게 퀘스트를 받아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대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이지만
이 퀘스트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화관을 나눠주면서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때까지 거쳐갔던 모험가 길드의 길드 마스터들도 만나고
오늘도 마을로 나오신 리리타 아가씨...라고 쓰고 귀여우신 나나모 폐하와 고생하시는 파파샨 할아버지도 만나고
작년 이벤트 때 주역이었던 세 가희 아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화관을 주게되면 화관과 제일 잘 어울리는 셋 중 한명을 픽해달라고 하는데.....
저의 픽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루미 짱! 절대애정해!!)그 외에도 그간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벤트 자체가 랜덤이라서 만났던 사람들을 또 만나는 경우도 허다하니...
그외의 인물들이 궁금하시다면 열심히 반복 퀘스트를 진행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어쩌면 다시 만나고 싶었던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실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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